사회
"삼성, 수사 무력화하는 측면 있다"
입력 2008-02-20 21:25  | 수정 2008-02-20 21:25
(한편) 삼성 특검팀 고위 관계자는 삼성측에서 조직적으로 국가기관의 통제를 무력화하는 측면이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이를 타개할 수사방법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 고위 관계자는 "다른 기업은 수사, 사법기관, 과세, 재정당국 등으로부터 제재를 당하고 있지만 삼성은 오히려 그 반대라는 비판이 수년간 제기돼 왔다"며 "사건을 수사하다 보니 그런 측면이 있더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삼성측에 수사 협조를 요구한다는 것도 말이 다소 이상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수사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여러가지 타개책을 찾아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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