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CD TV 업계 "올림픽 특수 잡아라"
입력 2008-02-20 13:50  | 수정 2008-02-20 17:09
LCD TV 제조업체들이 올해 중국에서 개최되는 베이징 올림픽 특수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현지에서는 30인치에 이어 40인치 LCD TV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보도에 김명래 기자입니다.


중국 LCD TV 시장이 베이징 올림픽 영향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중국 LCD TV 시장 전망치는 지난해 대비 54%를 넘는 수준입니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뱅크에 따르면 올해 중국 LCD TV 시장 규모는 당초 예상보다 증가한 1천550만대에 이를 전망입니다.

지난해 중국 LCD TV 시장은 1천만대 규모.


지난해보다 550만대가 늘어난 올해 전망치 1천550만대는, 전 세계 LCD TV 시장의 15%에 해당하는 물량입니다.

한편 올해 중국 LCD 모니터 시장도 2천600만대로 2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노트북 시장 역시 지난해 대비 23% 성장한 700만대로 전망돼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디스플레이뱅크 관계자는 중국 LCD TV 시장은 2011년까지 36.5%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실제로 중국 현지에서는 30인치에 이어 40인치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국내업체들도 베이징 올림픽 특수를 겨냥한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습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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