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사흘만에 하락
입력 2008-02-20 11:50  | 수정 2008-02-20 11:50
코스피 지수가 사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국제유가가 100달러를 넘어서면서 뉴욕증시가 하락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외국인이 장초반 사나 싶더니 다시 매도로 전환한 가운데 개인들이 천3백억원 이상 매수 우위를 나타낵 있지만 프로그램매도세가 천8백억원 이상 출회되는 등 단기급등에 따른차익매물이 나오고 있는 탓에 지수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9포인트 오른 1711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한국전력,국민은행,신한지주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최근 반등했던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삼성중공업등의 조선주와 현대상선,대한해운등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반면 SK텔레콤과 두산중공업,SK에너지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KSS해운은 주식분할 결정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동양강철도 액면분할 결의 소식으로 5% 상승하고 있습니다.

마니커는 대체에너지 사업 진출 소식으로 4% 올랐고, 조비가 국제 곡물가격 급등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약보합권에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1포인트 내린 65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NHN과 LG텔레콤,메가스터디,태웅,서울반도체가 하락하고 있는 반면 하나로텔레콤과 아시아나항공,다음,키움증권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SK컴즈는 이틀간의 급락에서 벗어나며 소폭 반등하고 있습니다.

전세계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는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농우바이오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씨티씨바이오가 10% 오르는 등 곡물관련주가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KIC와 에코솔루션,유니슨이 1~11% 오르는 등 대체 에너지관련주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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