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도난당한 반고흐 작품 되찾아
입력 2008-02-20 10:35  | 수정 2008-02-20 10:35
해외 화제 순서입니다.
최근 스위스 취리히의 박물관에서 도난 당한 반고흐와 모네의 미술 작품 2점이 발견됐습니다.
이밖의 해외 화제를 주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취리히 에밀 뷔를르 박물관에서 도난당한 작품 4점 가운데 빈센트 반고흐와 클로드 모네의 작품 2점이 발견됐습니다.


이들 작품은 취리히 정신과 대학병원 주차장에 버려진 차량에서 발견됐으며 상태는 양호합니다.

이번에 되찾은 작품들은 반고흐의 '활짝 꽃 핀 밤나무'와 모네의 '베튈의 양귀비 들판'입니다.

도난 당시 박물관에는 복면을 한 무장강도들이 침입해 이번에 발견된 작품들 외에도 폴 세잔의 '빨간 조끼를 입은 소년'과 에드가 드가의 '레픽 백작과 그의 딸들'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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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계 할리우드 스타 루시 리우가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유니세프 친선대사인 루시 리우는 발달 장애를 겪고 있는 아이들의 재활 치료를 돕기 위해 이같은 미술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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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그루지아의 스키 리조트 구다우리가 폭설로 인해 고립됐습니다.

2미터 가까운 적설량을 기록한 이 지역에서 그야말로 산만큼 쌓인 눈 때문에 도로가 끊겨 관광객들은 리조트 내에 완전히 갇혔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지방 당국은 긴급 복구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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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프랑스 리그 올림피크 리옹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 원정 1차전을 앞두고 막바지 훈련에 한창입니다.

박지성이 선발 출전 명단에 포함된 가운데 맨유는 파트리스 에브라와 루이 사아 등 프랑스리그 출신들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맨유 선수들은 이번 1차전에서 강호 리옹을 반드시 잡아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겠다는 다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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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새로 문을 연 중국 베이징 올림픽 수영 경기장에서 월드컵 다이빙 대회가 열렸습니다.

올림픽 다이빙 경기의 전초전이 될 이번 대회에서 다이빙 강국 중국 선수들이 싱크로나이즈드 스프링보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러시아와 영국 조가 상위권에 오르면서 올림픽에서 중국의 아성에 도전장을 던질 전망입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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