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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라이트, 어깨 충돌증후군으로 송구 훈련 중단
입력 2017-03-01 01:20 
데이빗 라이트가 어깨 통증으로 정상적인 시즌 준비를 하지 못하게 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뉴욕 메츠 내야수 데이빗 라이트(34)가 훈련을 중단한다. 또 다시 부상에 발목잡혔다.
'뉴욕 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1일(한국시간) 라이트가 어깨 충돌증후군으로 공을 던지는 연습을 중단했다고 전했다. 라이트는 스윙은 가능한 상황이지만, 공을 던지는 것은 어렵다. 샌디 앨더슨 메츠 단장은 개막전 출전이 어려운 상태라고 전했다.
메이저리그에서 13시즌을 뛰면서 올스타 경력만 일곱 차례를 기록한 라이트는 지난 2년간 부상에 시달리며 75경기 출전에 그쳤다. 2015년에는 척추관 협착증으로, 2016년에는 목디스크로 6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라이트의 개막전 출전이 어려워졌지만, 다행히도 메츠에는 이를 대체할 선수들이 많은 상태다. 호세 레예스, 윌머 플로레스가 3루를 소화할 수 있으며, T.J> 리베라, 가빈 세치니, 맷 레이놀즈 등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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