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게임빌, 신작 모멘텀·자체 개발작 증가…수익성 개선 기대"
입력 2017-02-21 08:48 

BNK투자증권은 21일 게임빌에 대해 올해 신작 모멘텀과 자체 게임 비중 증가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3000원을 제시했다.
BNK투자증권은 게임빌이 올해 7개 7개 이상의 신작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PG 중심으로 라인업이 구성돼 있으며 올해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규 라인업에는 게임빌이 직접 개발한 게임이 2개 정도 포함될 예정이다. 과거부터 퍼블리싱에 집중하면서 게임빌은 로열티 비용의 비중이 높았지만 직접 개발한 신작 게임이 흥행할 경우 수익성이 급격히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BNK투자증권은 설명했다.
또 지난해 모바일 인력을 확대하면서 고정비가 상승했으나 올해부터는 인건비 증가율도 크지 않을 전망이다. 마케팅비 역시 매출 대비 한자리 비중으로 통제할 예정이기 때문에 올해는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승훈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7.7% 증가한 1910억원, 영업이익은 115.2% 증가한 99억원으로 추정된다"라며 "외형과 수익성이 동시에 개선되기 때문에 업종 평균 미만의 밸류에이션은 저평가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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