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새내기 직장인 재테크, 어떤 상품 적합할까
입력 2008-02-16 04:25  | 수정 2008-02-16 04:25
올해 처음 사회 생활을 시작한 새내기 직장인들에게는 월급을 어떻게 굴려야 할지 관심이 많을텐데요.
새내기 직장인들이 관심을 가져볼만한 금융상품을 강영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많지는 않지만 그냥 월급통장에 잠재워두기에는 아까운 새내기 직장인 월급.

전문가들은 사회 초년생들에게는 종자돈 마련이 급선무이기 때문에 적은 돈이라도 월급의 절반은 각종 금융상품에 넣으라고 말합니다.


일단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새로 만들어야 하는 급여통장에서부터 재테크는 시작됩니다.

인터뷰 : 이선이 / 국민은행 영업부 과장
- "가장 기본적인 상품은 급여통장이다. 소액예금을 하면서도 고금리를 받을 수 있는 특화된 상품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그런 상품 권유하고 싶다."

현재 하나은행과 우리은행, 기업은행에서는 100만원이 넘는 잔액에 대해 최고 5%대 금리를 주는 월급통장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많지 않은 월급으로 통장 잔액이 적을 경우에는 국민은행 상품이 유리합니다.

다른 상품과는 달리 100만원 미만 금액에 4% 이자를 주고, 각종 전자금융 수수료도 면제하고 있습니다.

청약통장은 신규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는 자격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내집마련을 해야 하는 새내기 직장인들에게 필수 입니다.

특히 청약저축은 공공기관이 공급하는 85제곱미터 이하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는 통장으로 무주택자이면서 자금 여유가 별로 없는 사회 초년생들에게 적합합니다.

7년 뒤에는 소득 공제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장기주택마련펀드도 증시 상황에 따라 수익도 나기 때문에 전문가들이 적극 추천하는 상품입니다.

대표적인 재테크 수단인 주식형 펀드의 경우 일단 국내펀드 투자부터 시작하되 적은 금액으로 장기적으로 적립하라고 조언합니다.

mbn뉴스 강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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