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년 만 최저치' 유로 환율 1,211원…엔화 환율도 하락
입력 2017-02-14 18:51 
유로환율 엔화환율 / 사진=연합뉴스
'2년 만 최저치' 유로 환율 1,211원…엔화 환율도 하락



14일 원·유로화 환율이 1유로당 1,211.31원까지 하락했습니다.

전일 대비 11.90원이 하락한 수치입니다.

원·유로화 환율이 1,210원대까지 떨어진 것은 지난 2015년 4월 17일 1,152.85원까지 하락한 이후 처음입니다.

이날 주요 시장 지표 또한 요동쳤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달러당 1,140.00원을 기록해 전날 대비 10.50원이 하락했고, 금 시세도 1,224.40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원·달러 환율도 지난해 11월 8일 1135원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엔화 환율도 100엔당 1003.66원으로 전일대비 9.89원 하락했습니다.

이런 현상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제 정책에 대한 기대로 달러 가치가 상승하면서 벌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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