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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레이더M 뉴스 (2월 15일)
입력 2017-02-14 17:47  | 수정 2017-02-14 22:29
과학기술인공제회 작년 수익률 6% 달성
운용자산 규모가 4조원대에 달하는 과학기술인공제회가 지난해 6%대 수익률을 달성했다. 기업금융과 부동산 등 대체투자 부문에서 큰 수익을 내며 회원 지급률(3.85%)을 훌쩍 웃도는 성과를 거둔 것이다.
최근 과학기술인공제회는 지난해 자산운용에서 2383억원 규모 수익을 거둬 수익률 6.0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제시한 목표 수익률(4.84%) 대비 1.22%포인트 높은 수치다. 우수한 운용 성과에 회원 수까지 증가하며 지난해 전체 운용자산은 전년 대비 18% 증가한 4조3950억원을 나타냈다.
지난해 전체 운용 실적을 견인한 것은 대체투자 부문이었다. 실제 기업금융과 부동산 투자에서 거둔 수익률은 각각 8.5%, 6.2%에 이를 정도다. 지난해 매각한 서울 광화문 센터포인트 빌딩과 자금을 회수한 동양매직에서 투자원금의 두 배 가까운 차익을 올린 점 등이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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