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차 소형 SUV 코나 6월께 출시
입력 2017-02-14 16:06 
현대차 소형 SUV와 유사한 형태를 지닌 것으로 알려진 크레타

현대자동차가 올해 출시 예정인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이름으로 '코나(KONA)'를 유력하게 검토중이다. '프로젝트명 OS'로 개발이 추진됐던 현대차 소형 SUV는 이르면 6월말께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코나는 미국 하와이에 있는 지역 이름으로 커피 산지로 유명한 곳이다. 현대차는 차명으로 세계 유명 지역의 이름을 많이 활용하고 있다. 사람들에게 친숙하고 다른 나라에서 금기시되는 단어가 드물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SUV인 싼타페는 미국 뉴멕시코주의 도시 이름이고 투싼도 미국 애리조나주에 있다. 대형 SUV인 모하비는 미국 모하비 사막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스포츠 쿠페인 티뷰론은 미국 캘리포니아 해안가에 위치한 부자 동네다.
소형 SUV는 현재 쌍용차 티볼리를 필두로 르노삼성 QM3, 한국GM 트랙스 등이 치열한 경합을 보이고 있다. 젊은층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어 이들을 공략하기 위해 현대차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차종이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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