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IBK기업은행, 작년 순익 1조1646억원…전년 대비 1.2% 증가
입력 2017-02-14 16:03 

IBK기업은행은 14일 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작년 IBK캐피탈과 IBK투자증권 등 자회사를 포함한 당기순이익이 1조1646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고 밝혔다.
개별재무제표 기준 순익은 1조267억원으로 전년 보다 0.3% 늘었다. 이는 중소기업대출을 포함한 이자수익자산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연간 순이자마진(NIM)은 전년과 동일한 1.91%를 기록했다. 방성재 기업은행 IR팀 차장은 "저금리 기조로 인한 NIM 하방 압력에도 불구하고 저원가성 예금 증대 등 개선 노력으로 은행권 중 가장 견조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기업은행의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년 말 대비 8조3000억원(6.6%) 증가한 134조4000억원으로 시장점유율(22.6%)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총 연체율은 전년 동기 대비 0.01%포인트 상승한 0.46%, 고정이하여신비율은 같은 기간 0.04%포인트 상승한 1.35%를 기록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