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DGB금융그룹 `CEO 조찬 포럼` 개최, `4차 산업 혁명 대비 지역기업 대응 주문`
입력 2017-02-14 15:28 
14일 호텔 인터불고에서 열린 `2017년 제1차 DGB CEO 포럼`에서 참석자들이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제공 = DGB금융그룹]

DGB금융그룹은 14일 호텔 인터불고 대구 컨벤션홀에서 '2017년 제1차 DGB CEO포럼'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4차 산업혁명과 경제사회적 영향'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조찬 포럼에는 이정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부원장이 강사로 나서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이해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 지역 기업들의 대응방안 등에 대해 강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 부원장은 강연에서 4차 산업혁명의 개념과 이에 따른 주요산업의 변화내용을 설명하며 4차 산업혁명의 대표적인 비즈니스 사례를 제시했다.
그는 특히 "4차 산업혁명의 특징으로는 데이터 분석 및 활용, 현실과 가상세계의 결합 등이 있다"며 "핵심기술로는 사물인터넷과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분석을 비롯해 인공지능이 주요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에 대처하기 위해 기업들은 제품개발이나 비즈니스 모델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고 이 문제의 속성 자체를 새롭게 정의해야 한다"며 "창의적으로 해법을 제시하는 '개념설계' 역량을 갖추어야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박인규 DGB금융그룹 회장과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 등 지역기관단체장 및 지역 기업 CEO 등 350여 명이 참석해 호응을 얻었다. DGB CEO포럼은 분기별 1회씩, 연 4회씩 개최된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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