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세피앙,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 통해 저소득 가정에 기부금 전달
입력 2017-02-14 14:31  | 수정 2017-02-14 14:55
왼쪽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정원만 부회장, KBS 조성만 국장, 세피앙 정운갑 상무

유아용품 전문기업 세피앙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KBS와 3자 협약을 맺고 저소득 가정 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13일 여의도 KBS 본관에서 진행된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세피앙 정운갑 상무와 심경식 그룹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정원만 부회장에게 후원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KBS 1TV 프로그램 '동행'에 소개되는 저소득가정과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세피앙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기부는 지난해 '한사랑 학교'에 건립 기금 1억500만원을 전달한 데 이은 두 번째로 그 의미를 더했다. 한사랑 학교는 장애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 기관으로 현재 82명의 학생이 학업과 함께 사회적응 훈련을 받고 있다.
세피앙 정운갑 상무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기부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분들께 받은 사랑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의미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브라이택스, 오르빗, 호크 등 세계적인 유아용품 브랜드를 수입 및 유통하는 세피앙은 2005년부터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어린이들을 위해 '세피앙 행복 나눔 기금'을 조성, 이를 굿네이버스, 아름다운 재단, 세이브 더 칠드런 등을 통해 기부를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결식 아동, 중증 장애 아동,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보조기구 지원사업 등 자선 기금을 꾸준히 마련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 노력하고 있다.
[송민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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