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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숙집딸들` PD "프로 정체성? 웃음 위해 뭐든지 할 것"
입력 2017-02-14 11:23  | 수정 2017-02-14 14:2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하숙집 딸들'을 연출한 정희섭 PD가 웃음을 위해 모든 것을 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KBS 2TV 새 예능 '하숙집 딸들' 제작발표회가 14일 서울 영등포구 KBS신관 웨딩홀에서 열렸다. 정 PD와 이미숙 박시연 장신영 이다해 윤소이 박수홍 이수근이 참석했다.
김진홍 KBS 예능프로덕션 총괄 부장은 "KBS 예능국은 항상 변화하려고 노력 중이다. '하숙집 딸들'도 큰 변환점이 될 듯하다. 관심 속에서 좋은 프로그램이 탄생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어 정 PD는 "'하숙집 딸들'을 기획하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이 '드라마냐 시트콤이냐'라는 것이다"며 "배우들도 예능을 잘할 수 있고, 더 재밌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배우들이 예능에 출연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고품격 부티크 토크쇼라고 설명하면서 섭외했다. '하숙집 딸들'은 서브 타이틀이 없다. 시청자에게 웃음을 드릴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는 프로그램이다"고 전했다.
'하숙집 딸들'은 이미숙과 미모의 네 딸 박시연 장신영 이다해 윤소이, 만년 개그 고시생 박수홍, 이미숙의 남동생 이수근이 벌이는 시추에이션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14일 오후 11시 10분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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