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보수논객 김진,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출마 선언
입력 2017-02-14 10:56 
사진=김진 논설위원 페이스북
보수논객 김진,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출마 선언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로 경선에 출마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1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입니다.

김 전위원은 이인제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과 원유철·안상수 의원에 이어 자유한국당에서 4번째로 대선 출마를 선언하는 후보가 됩니다.

그는 중앙일보 논설위원 당시 특유의 보수적 논설로 유명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의 한 의원은 "보수층에서 김진 논설위원의 논리를 좋아하는 이들이 많다. 범여권 대선주자 중 다크호르소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전위원은 코리아타임스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해 1986년부터 중앙일보에서 일했습니다. 정치부, 국제부, 워싱턴 특파원 등을 거친 후, 정치 분야 논설위원으로 오랫동안 근무해왔습니다.

논설위원 시절, 토론프로그램 등에 참여해 보수측 입장을 대변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지난해 11월 논설위원직을 사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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