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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층 두터운 다저스, 류현진 이러다가는 개막때…
입력 2017-02-14 10:43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선수층이 너무 두터운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아직 재활 중인 투수 류현진(30)은 자리를 비워주기 위해 부상자명단(DL)에서 2017시즌을 시작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야후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다저스 선수들이 스프링캠프에서 40인 로스터에 들려고 '배틀 로열'처럼 피 터지는 경쟁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매체는 "다저스는 선수층이 너무 두텁다 보니 40인으로 한정된 로스터를 두고 딜레마에 빠졌다"고 분석했다.

다저스는 최근 안 그래도 꽉 찬 로스터에 세 선수를 추가로 영입했다.
2루수 체이스 어틀리, 외야수 프랭클린 구티에레스, 투수 세르지오 로모다.
야후스포츠는 다저스가 부상자명단을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그러면서 2015년 어깨, 2016년 팔꿈치를 수술한 류현진을 부상자명단 등재 후보로 꼽았다.
류현진 외에도 이미 가르시아, 트레이스 톰슨 등도 부상자명단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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