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안봉근 증인신문 불출석…지난달 5, 19일 이어 세번째
입력 2017-02-14 10:27 

박근혜 대통령을 최측근에서 보좌하는 이른바 '문고리 3인방'의 핵심인 안봉근(51)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이 탄핵심판 증인신문에 불출석하기로 했다.
그는 지난달 5일과 19일에 이어 세번째 증인신문에도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헌법재판소는 14일 "어제(13일) 대통령 대리인단이 전화로 '안 전 비서관을 설득했지만 (출석이) 다소 어려워 보인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안 전 비서관은 박 대통령의 지근거리에서 최측근으로 활동해온 만큼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국정 개입 등 여러 비위를 돕거나 묵인한 의혹을 받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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