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전, 중동 풍력사업 첫 진출…요르단 '푸제이즈 발전소' 착공
입력 2017-02-14 08:35 
한국전력이 중동지역 풍력사업에 처음 진출합니다.
한전은 요르단 암만에서 '요르단 푸제이즈 풍력발전소' 착공식을 열었습니다.
89MW 규모의 푸제이즈 풍력발전소는 한전이 단독으로 지분 100%를 투자해 수주했습니다.
2018년 10월 준공되면 한전이 20년간 발전소를 운영하면서 투자수익을 회수하게 됩니다.

한전은 20년간 약 5억7천만달러, 우리 돈 약 6천500억원의 매출이 나올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착공식 기념사에서 푸제이즈 풍력발전소의 착공으로 요르단의 안정적 전력공급에 이바지하는 것은 물론, 요르단과 한국이 에너지 분야에서 더욱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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