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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구리가격 강세…풍산 `주목`, 투자의견·목표가↑"
입력 2017-02-14 08:26 

NH투자증권은 풍산에 대해 구라가격 강세로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는 3만9000원에서 5만원으로 각각 올린다고 14일 밝혔다.
변종만 연구원은 "올해 구리가격 가정을 기존 5560달러에서 6250달러로 올려 풍산의 영업이익과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기존보다각각 12.8%, 13.6% 높인다"고 말했다.
변 연구원은 "최근 칠레 에스콘디다 광산의 파업 영향도 구리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며 "전 세계 구리 수요의 50%를 차지하는 중국구리 수요도 인프라 투자 확대와 부동산 시장의 지속성으로 탄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미국에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자국 내 생산설비 확대와 인프라 투자 등이 구리 수요를 견인할 전망"이라며 "공급 측면에선 전세계 50여 개의 신규 광산 프로젝트가 2년 이상 지연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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