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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X이하늬X권율, 전라남도 구례군에 뜬다…왜?
입력 2017-02-14 08:2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이제훈·이하늬·권율이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코리아(대표 지경영)가 전라남도 구례군과 여는 ‘옥스팜 트레일워커 참가한다.
14일 사람엔터 측에 따르면 이들은 5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지리산 국립공원 일대 및 구례군 둘레길에서 개최하는 ‘옥스팜 트레일워커 참가, 대회 준비와 후원 독려에 나서기로 했다.
전 세계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돕기위해 기획된 ‘옥스팜 트레일워커를 통해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전 세계 재난과 분쟁,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가난한 삶을 살아가는 이들의 어려움을 기억하고 이를 알리기 위해 도전할 예정이다.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1981년부터 지금까지 전 세계 12개국 18개 도시(영국, 독일, 호주, 뉴질랜드, 홍콩, 한국(2017.5.개최) 등)에서 진행되어, 약 20만 명 이상의 일반인들이 참가해왔고 약 2,300억원 이상의 후원금을 모금해온 ‘인생 기부 프로젝트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이 프로그램은 4인이 한 팀이 되어, 구례자연드림파크에서 출발해 지리산 노고단, 피아골, 사성암, 운조루 등을 경유하여 38시간 동안 100KM 코스를 걷게된다.
도전과 기부에 관심있는 일반인들이 참가할 예정이며, 대회의 참가비(팀당 40만원)와 모든 기부금(팀당 기부펀딩 50만원 이상)은 100% 전 세계 도움이 필요한 현장에 구호 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가족단위로 지리산 둘레길과 구례의 명소를 함께 걷는 ‘패밀리 프로그램, 10KM를 마련하여, 대회의 취지와 목적에 공감하는 모든 이들이 가난 극복의 여정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배우들은 후늬율이”팀이라는 이름으로 가난과 변화에 맞서는 기부참여인 트레일워커에 참가하고, 지인들과 서포터들이 참가자들을 응원하며 기부에 동참하는 ‘기부펀딩 활동도 벌일 예정이다.
옥스팜코리아의 홍보대사인 배우 이제훈은 트레일워커 대회 및 기부펀딩 참가자들이 긴급구호 현장에서 수많은 이들이 겪어야만 하는 여러 어려움에 대해 조금이나마 공감하고 생각하게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함께 긍정적인 변화를 이루어 나가는 값진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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