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엔 안보리, 北미사일 만장일치 규탄…"추가 중대조치 취할 것"
입력 2017-02-14 07:53 
유엔 안보리, 시리아 휴전 지지 결의안 채택 (유엔본부 AP=연합뉴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31일(현지시간) 시리아의 전면 휴전을 지지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안보리 15개 이사국은 결의안에서 "시리아 내전을 끝내고 평화 프로세스에 착수하기 위한 러시아와 터키의 노력을 환영하고 지지한다"고 밝혔다. jon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13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만장일치로 규탄했다.
안보리 회원국은 이날 회의에 앞서 이번 미사일 발사가 안보리 결의안의 "중대한 위반"이라며 북한에 "추가적인 중대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경고하는 내용의 언론성명 채택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성명 초안은 미국이 작성했다.
안보리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때마다 매번 언론성명 등으로 대응하지는 않았다. 또 언론성명을 낼 때에도 회의소집 없이 문안을 회람한 뒤 발표하는 경우가 잦았다.
이를 고려하면 이번에 안보리가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언론성명까지 낸 것은 북한의 도발을 심각하게 여기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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