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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무통주사 없이 43시간 진통 후 출산"
입력 2017-02-13 20: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방송인 안선영이 43시간 진통을 견딘 출산 에피소드를 밝혔다.
안성영은 최근 진행된 KBS 2TV 퀴즈프로그램 '1대100' 녹화에서 자연주의 출산으로 무통주사 없이 출산한 경험담을 소개햇다.
안선영은 "자연주의 출산을 고집해 무통 주사도 맞지 않고 43시간 동안 진통을 겪었다. 분만실 간호사가 '언니, 제가 언니 아기 받아야 하는데 저 휴가 가요!'하고 휴가를 다녀와 얼굴이 까맣게 탄 채로 돌아왔는데, 진통을 하고 있는 나를 보고 아직도 아기가 안 나왔냐며 울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옆방에서 여러 명이 아이를 낳고 나갔다"고 장시간 겪은 산고를 토로했다.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안선영에게 "그렇게 태어난 아이를 보고 어땠느냐" 묻자 안선영은 "태어나서 한 일 중 가장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깊은 모정을 드러냈다. 방송은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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