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여야4당 "헌재 결정 승복"…이재명 시장 "기각되도 승복?"
입력 2017-02-13 20:00 
헌재결정승복 / 사진=연합뉴스
여야4당 "헌재 결정 승복"…이재명 시장 "기각되도 승복?"



여야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과 관련한 헌법재판소의 어떠한 결정에도 그 결과에 승복한다는 합의를 도출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성남시장이 탄핵 기각 사태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를 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자유한국당(옛 새누리당) 정우택, 국민의당 주승용,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13일 낮 여의도 한 식당에서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오찬 회동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구두로 합의했습니다.

이 시장은 이와 관련 이날 라디오에 출연해 "헌재가 탄핵을 기각해도 승복하는 것은 법치주의가 아니라 민주주의를 포기하는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시장은 아울러 "마지막 순간,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라며 "국민의 이름으로 싸워야 하고 이런 것을 국민의 저항권이라고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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