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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래퍼` 측, `논란 하차` 장용준 통편집한다
입력 2017-02-13 19:5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Mnet '고등래퍼'가 논란의 출연자, 장용준의 모습을 편집, 방송에 내보내지 않기로 결정했다.
장용준은 지난 10일 첫 방송된 '고등래퍼'에서 빼어난 실력으로 주목받았으나 과거 조건만남을 했던 정황이 담긴 SNS 화면이 캡처, 폭로되면서 구설에 올랐다.
논란 이후 장용준의 거취를 고심하던 '고등래퍼' 제작진은 13일 "장용준 군은 본인의 어린 시절 치기 어린 행동에 가슴 깊이 반성 중"이라며 "이번 일로 인해 심려를 끼치게 된 많은 분들께 용서를 구하고자 한다"고 그의 하차 소식을 전했다.
장용준은 제작진을 통해 공개한 자필 편지에서 "저의 잘못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상처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고개숙여 사과드린다. 어떤 말로도 돌이킬 수 없다는 걸 잘 알고 있다"면서 "제 잘못으로 인해 상처받으신 분들께는 진심으로 반성하는 마음을 가지고자 두서없이 이 글을 쓰게 됐다. 다시 한번 고개숙여 사과드린다"고 재차 사과의 뜻을 밝혔다.
향후 '고등래퍼' 측은 장용준의 기 녹화 분량을 편집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추후 방송에서 장용준의 모습은 볼 수 없게 됐다. VOD(다시보기) 서비스에서도 장용준 출연 분량은 삭제, 편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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