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재인 "국가내진센터 만들것"…예비후보 등록
입력 2017-02-13 19:30  | 수정 2017-02-13 20:18
【 앵커멘트 】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시설안전공단을 찾아 지진에 대비한 '국가내진센터'를 만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또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경선 준비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윤범기 기자입니다.


【 기자 】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내에 두대 밖에 없는 싱크홀 점검 차량을 살펴봅니다.

핵심공약인 공공분야 일자리 행보의 일환으로 시설안전공단을 찾은 겁니다.

이어진 직원들과의 간담회에선, 안전 분야에서 일하는 계약직 직원들의 정규직 전환을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 "안전에 관한 그런 업무는 전원 다 정규직으로 전환돼야 할 거라고 생각이 되고…."

또한 최근 빈발하는 국내 지진에 대비해 주요 시설의 내진 성능을 점검하기 위한 '국가내진센터'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 "(시설안전)공단 측에서는 내진센터 설립을 요청하고 있는데 상당히 타당한 그런 요구라고 생각이 돼서 적극적 검토하겠습니다."

한편 캠프 대변인격인 김경수 의원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의 예비후보 등록 절차도 마쳤습니다.

이로써 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과 최성 고양시장 등 4명의 민주당 경선 참여가 확정됐습니다.

▶ 스탠딩 : 윤범기 / 기자
- "문 전 대표는 조만간 여의도에 마련한 캠프 사무실을 공개하고 추가로 영입된 선대위원장 명단도 발표한다는 방침입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 bkman96@mbn.co.kr ]
영상취재 : 김석호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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