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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가필요해` 공찬 "B1A4 멤버들, 게임하다가 헤드폰 던질 듯"
입력 2017-02-13 15:48  | 수정 2017-02-13 16:1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공찬이 그룹 B1A4 멤버들이 자신이 주인공을 맡은 연애시뮬레이션 게임에 거부 반응을 보일 것이라고 했다.
연애시뮬레이션 게임 '연애가 필요해' 론칭 쇼케이스가 13일 서울 마포구 롤링홀에서 열렸다. 공찬, 배우 안현진, 김성호 감독, 배우 겸 제작자 이기영이 참석했다.
공찬은 이날 "형들이 게임을 한다면 헤드폰을 던질 것 같다. 바로 형이 가장 좋지 않은 반응을 낼 듯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형들이 저와 연애한다는 생각으로 즐겁게 플레이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안현진은 함께 촬영한 공찬에 대해 "아이돌과 작업한 게 처음이다. 정말 열심히 촬영하더라. 저보다 항상 스태프들에게 다가가서 존경스러웠다"고 칭찬했다.

이기영 대표는 "오글거림이 오글거려지지 않는 아이돌 멤버를 찾았다. 공찬이 연기 경험이 많지 않아서 걱정했지만, 여자 촬영감독이 '심쿵했다'고 할 정도로 잘 소화했다"고 밝혔다.
'연애가 필요해'는 아이돌과의 가상연애를 이용자 선택에 따라 진행할 수 있는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실사 영상을 통한 감각적인 연출과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로 구성했다. 공찬 편을 시작으로 김소희 수빈 전효성 등 후속 시리즈를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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