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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 측 "대선주자 특집 기획 중…확정 아냐"
입력 2017-02-13 14:5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KBS 2TV '해피투게더3' 측이 대선 주자 특집을 기획 중이다.
'해피투게더3' 관계자는 13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대선 후보 특집을 기획 중인 것은 사실이나 아직 출연진이 픽스된 상황은 아니다. 녹화 일정도 잡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현재 '해피투게더3' 제작진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 안희정 충남도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 등 대통령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유력 후보들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특집을 준비 중이다.
대선 후보들이 예능 프로그램에 단체로 출연한다는 자체가 이례적인 일인 만큼 이번 특집은 기획 자체만으로도 네티즌의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다만 예능 출연을 통해 대중에 친근한 이미지를 어필할 수 있는 기회인 것은 분명하나, 탄핵 여부가 결론에 이르기 전인 만큼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지적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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