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지난해 전국 건축물 면적 `63빌딩` 569개만큼 늘었다
입력 2017-02-13 14:39 
2016년 전국 건축물 현황 [자료 = 국토부]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말 전국 건축물 동수가 전년대비 6만7820동(1.0%) 증가한 705만4733동, 연면적은 1억3571만3000㎡(3.9%) 증가한 35억7362만50000㎡라고 13일 밝혔다. 지난해에만 서울 63빌딩 연면적(23만8429㎡)의 569배가 늘어난 셈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6311만2000㎡(4.1%) 늘어난 16억1190만5000㎡이고, 지방은 7260만1000㎡(3.8%) 증가한 19억6172만㎡이다.
용도별로는 주거용이 2.7% 증가한 16억9931만4000㎡(47.6%)으로 가장 넓었고 상업용이 5.9% 증가한 7억6141만5000㎡(21.3%)로 뒤를 이었다.
공업용과 의료시설·학교·문화시설 등 문교·사회용도 각각 5.4% 늘어난 3억8517만4000㎡(10.8%), 4.0% 증가한 3억2140만1000㎡(9.0%)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의 최고층 건축물은 부산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80층)이며, 50층 이상 초고층 건축물은 전년대비 8개동 늘어난 102개동이었다.
현재 건설 중인 초고층 건축물은 부산 롯데타운(107층), 부산 해운대관광리조트(101층) 등이며 서울 제2롯데월드(123층)는 지난 9일 최종 사용승인을 받았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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