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거래관리형 네트워크 부동산 예비인증 재공모
입력 2017-02-13 11:33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은 네트워크형 부동산 종합서비스 예비인증 유형 중 '거래관리형'에 대한 공모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13일 밝혔다.
한국감정원은 지난해 12월 실시된 네트워크형 부동산 종합서비스 인증제 시범사업에서 '개발관리형'과 '임대관리형' 인증기업을 선정했으나 거래관리형 시범사업자는 선정하지 못해 이번에 재공모에 나서게 됐다.
인증 신청 접수기간은 13일부터 내달 14일까지이며 부동산 서비스산업 전문가 및 소비자 단체 등으로 구성된 인증평가위원회 평가를 거치게 된다. 인증평가위원회는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실시한 후 100점 만점 중 80점 이상을 획득한 기업에게 예비인증을 부여한다. 선정결과는 내달 중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감정원은 지난해 예비인증을 획득한 대우건설 등 5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10일 간담회를 열고 예비인증서 및 예비인증마크를 전달했다. 또 예비인증 기업들이 계획한 부동산 종합서비스를 충실히 제공하고 본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향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네트워크형 부동산 종합서비스 인증제는 기존 업역을 유지하면서도 업체 간 연계, 자회사 등을 활용해 소비자가 원하는 개발, 임대, 중개, 금융, 세무·법률 등 부동산 종합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기업 중 일정 기준을 충족한 우수 사업자에게 정부가 부여하는 인증제도다.
[정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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