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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특수요원` 강예원 "남자들 외모로 판단해 속상"
입력 2017-02-13 11:2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강예원이 영화 찍으며 상처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강예원은 13일 오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 제작보고회에서 "이번에 영화를 찍으면서 사람들이 못 알아봤는데 상처를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극 중 찌질함을 맘껏 뽐내는 그는 "한채아씨와 같이 있으면 채아씨만 쳐다보더라"며 "다들 외모로 판단하는 게 속상했다. 특히 남자들이 그렇더라"고 전했다.
이어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는 것은 정말 안 좋다"며 "그 이후로 나는 사람들을 볼 때 두루두루 본다"고 덧붙였다.
'비정규직 특수요원'은 보이스피싱 일망타진을 위한 국가안보국 댓글요원 장영실(강예원)과 경찰청 미친X 나정안(한채아)의 불편하고 수상한 합동수사를 그린 언더커버 첩보 코미디다. 3월16일 개봉 예정이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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