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금호타이어 노조 부분파업, 국내 사업장 타이어 생산 일시 중단
입력 2017-02-13 11:12  | 수정 2017-02-13 16:21
금호타이어 노조 부분파업/사진=연합뉴스
금호타이어 노조 부분파업, 국내 사업장 타이어 생산 일시 중단



금호타이어는 노조의 부분파업에 따라 광주공장 등 국내 모든 사업장에서 타이어 생산이 중단됐다고 13일 공시했습니다.

회사 측은 "12~13일 이틀간 4개 조가 8시간(근무조별 2시간씩) 동안 생산을 중단하며 14일부터는 생산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사측과 22차례 협상을 했지만 끝내 결렬돼 부분파업에 들어갔습니다.

기본급 인상, 임금피크제 도입 등과 관련해 이견이 좁혀지지 않은것으로 전해집니다.


노조는 2015년 성과배분과 16년 성과금 최저 보장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사측은 '2015년 경영실적 적자로 인해 성과급 지급 불가하다'며 '2016년 성과급은 연말 경영실적 시준으로 결정하겠다'고 제시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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