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장제원 아들 장용준이 다닌 학교 '세인트폴국제학교'는 어디?
입력 2017-02-13 09:10 
사진=연합뉴스
장제원 아들 장용준이 다닌 학교 '세인트폴국제학교'는 어디?



바른정당 장제원 의원 아들 장용준이 '조건만남 의혹'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그가 다닌 학교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그는 엠넷 '고등래퍼'에 출연해 현재 '세인트폴국제학교'에 재학중이라고 본인을 소개했습니다.

세인트폴국제학교는 Nacel 재단이 설립했고 미국 미네소타주에 본교가 있습니다.

한국에는 2014년 9월에 개교해, 서울 도곡동에 위치해 있습니다.


한국 외에 영국, 중국, 베트남 등 세계 각지에 분교를 설립한 국제학교입니다.

입학 학년은 8학년부터 12학년까지이며, 미국 교과과정을 따르고 있습니다.

졸업 시 한국 학력으로 인정되지 않기 때문에, 한국 학교에 진학하려면 검정고시를 치뤄야합니다. 대부분이 영미권 대학으로 진학하고 있습니다.

이 곳 학비는 기숙사비를 포함해 한 학기당 5만 2810달러(한화 약 6300만원)에 이릅니다.

이는 한국에 있는 국제학교 중 가장 비싼 학비를 자랑합니다.

대부분 국제학교는 연간 1500-3000만원선입니다.

하지만 수준 높은 수업과 해외 대학 진학률이 높기 때문에 일부 부유층은 어떻게 해서든 자녀들을 이 곳에 진학시키고자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돈 있는 자만이 갈 수 있는 소위 '귀족학교'라는 비판이 나오는 대목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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