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NHN엔터, 4분기 실적 부진…투자의견 `중립`"
입력 2017-02-13 08:57 


하나금융투자는 NHN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기대 이하의 수준이었다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7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13일 밝혔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4분기 매출 2347억원, 영업이익 46억원을 기록했다.
황승택 연구원은 "신규게임 등의 성과 부진이 이어지며 모바일 게임의 매출이 예상을 밑돌았다"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주력 서비스인 모바일게임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고 구조적인 매출 증가에 대한 힌트는 여전히 찾을 수 없다"며 "주가가 반등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4월 1일을 기일로 '페이코' 서비스와 광고서비스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게임부문의 성과가 돋보일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게임과 페이코 비즈니스의 부진이 지속할 경우 주가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배가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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