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상원 가드너, '세컨더리 보이콧' 등 대북 강경책 주장
입력 2017-02-13 08:16 
美상원 가드너/사진=연합뉴스
美상원 가드너, '세컨더리 보이콧' 등 대북 강경책 주장



미국 상원 동아태 담당 소위원회 코리 가드너(콜로라도) 위원장은 12일(현지시간)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세컨더리 보이콧'(제3자 제재) 등 추가 제재를 비롯한 일련의 대북 강경책을 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공화당 소속인 가드너 위원장은 이날 성명을 내고 북 미사일 도발에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의 '전략적 인내'가 미국의 대북 정책이 돼선 안 된다는 또 다른 예"라고 지적하며 "트럼프 정부는 즉각 일련의 대북 강경 조처를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우선 미 의회에서 지난해 통과시킨 '북한제재법'을 더욱 충실히 이행해 북한에 추가 제재를 해야 한다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주문했습니다.

특히 북한과 거래하는 중국 기업들에 대한 '세컨더리 보이콧'(제3자 제재)을 취할 것을 주장했습니다.


가드너 위원장은 이와 함께 역내 동맹과 주한미군 보호를 위해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신속히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를 한반도에 배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압박하기 위해 북한 인근에서 동맹과 정기적인 군사훈련을 펼치는 무력시위도 지속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강력한 한·미·일 삼각동맹을 구축하고, 북한 내부로부터의 변화 촉진을 위한 정보 유입 강화 활동을 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가드너 위원장은 지난 10일 이러한 대북 강경 조치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서한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냈다고 소개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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