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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EPL 2연속 결장…3~4주 아웃 진단
입력 2017-02-13 07:26 
기성용이 스토크와의 2016-17 EPL 원정경기에서 공을 다루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스토크온트렌트)=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국가대표팀 주장 기성용(28·스완지)이 당분간 클럽 경기에 뛰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스완지는 13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디펜딩 챔피언 레스터와의 2016-17시즌 25라운드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7승 3무 15패 득실차 -23 승점 24로 15위가 됐다.
최근 3승 1패의 호조이나 기성용은 18인 명단에서 제외됐다. 19~21라운드 3경기 연속 풀타임을 마지막으로 사우샘프턴과의 23라운드 홈경기(2-1승)에 교체 투입되어 18분을 소화한 것을 제외하면 모두 결장이다.
영국 일간지 ‘사우스 웨일스 이브닝 포스트는 10일 기성용이 무릎 문제로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전문의는 수술이 필요하진 않으나 3~4주는 전력이탈이 불가피하다고 봤다”고 보도했다. 스완지는 웨일스에서 2번째로 큰 도시로 ‘사우스 웨일스 지역에 속해있다.
기성용은 이번 시즌 스완지 소속으로 컵 대회 포함 17경기에서 평균 59.4분을 뛰었으나 아직 골이나 도움은 없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9차례 기용됐으며 중앙/공격형 미드필더로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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