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중곡동 단독주택에서 '불'…방파제 아래 고립된 20대 구조
입력 2017-02-13 06:50  | 수정 2017-02-13 07:48
【 앵커멘트 】
어젯밤 서울 중곡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3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또 울산에서 방파제 아래 고립된 남성이 구조됐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배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시뻘건 화염이 건물을 집어삼키고 하늘로 치솟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사다리를 타고 옥상에 올라가 불길을 진압합니다.

어제저녁 7시 40분쯤 한 다가구 주택에서 불이 나 3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1층 주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해경이 방파제 아래 갇혀 있는 남성을 구조합니다.

해경은 이 남성이 여자친구와 다툰 뒤 홧김에 방파제 아래로 내려갔다가 높은 파도에 고립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어젯밤 11시 40분쯤 경기도 파주의 한 목욕탕에서 불이 나 8명이 대피하고 사우나 일부가 소실됐습니다.

소방당국은 히터가 과열되면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N뉴스 배준우입니다. [ wook21@mbn.co.kr ]

영상편집 : 이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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