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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팬들, 빨리 보고 싶어요" 새 외인들의 영상 인사[MK영상]
입력 2017-02-13 06:06  | 수정 2017-02-13 06:56
스크럭스는 테임즈의 뒤를 이어 NC의 1루 자리를 지킬 예정이다. 사진(美 투산)=김재호 특파원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투산) 김재호 특파원] NC다이노스의 새 외국인 선수, 재비어 스크럭스(29), 제프 맨쉽(32)은 차분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두 선수는 애리조나주 투산에서 열리고 있는 NC 스프링캠프에 참가중이다. 스크럭스는 메이저리그로 떠난 에릭 테임즈의 뒤를 이어 팀의 주전 1루수를 맡을 예정이며, 맨쉽은 선발 투수로서 활약이 기대된다.
두 선수는 12일(한국시간) 에넥스필드에서 진행된 훈련을 마친 뒤 MK스포츠를 만난 자리에서 팬들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스크럭스는 "나를 가족으로 받아준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이곳에서 열심히 훈련하고 있고 곧 봤으면 좋겠다. 이번 시즌 팀의 우승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남겼다. 그는 테임즈의 뒤를 이은 선수로서 부담보다는 동기부여가 더 크다며 자신도 코리안 드림을 이루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시즌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월드시리즈에 출전, 아쉽게 우승을 놓쳤던 맨쉽은 역시 지난 시즌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을 놓친 NC와 우승에 대한 갈증이 더하다는 공통분모를 갖고 있다. 그는 "곧 창원에 가게 될 생각을 하니 기쁘다. 새로운 선수들과 함께 즐겁게 캠프를 하고 있다"며 새로운 시즌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맨쉽은 이번 시즌 NC에서 선발 투수로 나선다. 사진(美 투산)=김재호 특파원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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