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전, '도심생활형 전기차 충전소' 준공
입력 2017-02-09 18:27 
한국전력이 서울 용산역 아이파크몰 주차장에서 도심 생활형 전기차 충전소 1호 준공식을 했습니다.

앞으로 대형마트와 철도역 등에 전기차 충전소를 구축함으로써 충전을 하면서 쇼핑과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한 에너지신산업 전력분야 10대 프로젝트 추진방안 중 전기차 충전소 확산사업의 하나입니다.

한전은 용산역 아이파크몰을 시작으로 코레일, 대형마트 3사와 협력해 전국 주요 기차역과 대형마트 등 도심 속 주요 생활공간 곳곳에 전기차 충전소를 본격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충전기는 21기가 설치됐으며, 총 3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됐는데, 한전은 보유하고 있는 급속 충전기 300기를 일반에 개방해 3월중 정식 충전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기념사에서 한전이 부족한 충전인프라 확충에 핵심적인 역할을 함으로써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인 전기차 산업이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자리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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