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60대女, 여수 시내버스 시너로 방화 추정…4명 부상
입력 2017-02-06 19:46  | 수정 2017-02-06 19:46
사진= 연합뉴스


6일 오후 6시 30분께 전남 여수시 학동 여수 제1청사 앞 도로를 지나던 시내버스에서 불이 나 승객 4명이 연기를 마시고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김모(69)씨가 시너 2통(18ℓ들이)을 가지고 버스 운전석으로 가 불을 낸 것으로 보고 현장에서 김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입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김씨는 버스에 탑승하면서 욕설과 함께 시너를 뿌리고 불을 붙였으며, 승객들이 곧바로 뒷문으로 대피했습니다.

불은 출동한 119에 의해 20여분만에 꺼졌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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