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기춘, `건강이상` 이유로 헌재 불출석 의사 밝혀
입력 2017-02-06 15:21  | 수정 2017-02-07 15:38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탄핵심판 변론에 불출석한다.
헌법재판소는 6일 김 전 실장이 제출한 불출석 사유서에서 "건강상의 이유로 출석이 어렵다"며 "수일간 안정을 취한 후 요구가 있으면 출석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했다.
김 전 실장은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작성하고 집행을 지시한 혐의 등으로 지난달 특검에 구속됐으며 구속 다음날 특검 소환에도 건강을 이유로 불응한 바 있다.
헌재는 재판관회의에서 김 전 실장의 불출석 사유를 받아들일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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