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해피라이프] 상남자 현빈 vs 카리스마 조인성, 당신의 선택은?
입력 2017-02-06 13:21 
사진=MBN 해피라이프


지난 5일 방영된 MBN 교양프로그램 '해피라이프'에서는 영화 '공조'와 '더킹'의 주요인물을 비교했습니다.

배우 현빈은 공조에서 과묵하고 무섭지만 멋진 림철령을 연기했습니다. 상남자 스타일로 거친 매력을 가진 인물입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현빈은 "림철령이라는 캐릭터는 특수정예부대 출신이다"면서 "민첩한 행동과 강한 집념을 가진 캐릭터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공조 두 번째 캐릭터는 배우 유해진이 연기한 찌질하지만 능글맞은 캐릭터의 강진태입니다. 형사지만 옆집 아저씨 같은 비주얼의 소유자입니다.

유해진은 "강진태는 남한 형사다. 약간 소박하고 소탈한 면이 있는 그런 형사 역할이다"라고 언급했습니다.


공조에 맞서는 더킹의 첫 번째 캐릭터는 배우 조인성이 연기한 욕망 검사 박태수입니다. 권력을 탐하는 욕망의 화신입니다.

조인성은 인터뷰를 통해 "그 시대의 권력을 잡고 싶어하는 욕심이자 욕망을 갖고 살아가는 인물입니다"라고 소개했습니다.

다음으로 더킹의 두 번째 캐릭터는 배우 정우성이 연기한 한강식 검사입니다. 카리스마와 우스깡스러움을 가진 절대악의 소유자입니다.

정우성은 " 비뚤어진 어떤 권력의 상징 그리고 권력의 옷을 입고 외형적으로는 굉장히 무게 있고 근엄한 인물이다"면서 "하지만 그 내면을 들여다보면 권력의 우스운 단면을 풍자하고 있는 그런 인물이기도 합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최고의 캐릭터는 누구인가요?

MBN '해피라이프'는 매주 일요일 오전 7시40분에 방송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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