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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추라 잃은 KC, 2년 1600만$에 제이슨 하멜과 계약
입력 2017-02-06 12:49 
제이슨 하멜이 캔자스시티와 계약에 합의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슬픔은 잊고 내일을 준비한다.
'FOX스포츠'의 켄 로젠탈, '야후스포츠'의 제프 파산 등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들은 6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 로열즈가 우완 선발 제이슨 하멜과 2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계약 규모는 2년에 상호 합의 옵션이 1년 추가된 계약으로, 기본 연봉, 바이아웃 금액 등을 포함한 보장 금액은 1600만 달러 규모다. 현재 신체검사를 남겨두고 있다.
캔자스시티는 팀의 에이스 요다노 벤추라가 자동차 사고로 요절한 이후 이 자리를 메울 선발 투수를 찾고 있었다.
하멜은 완벽한 답은 될 수 없지만, 좋은 답이 될 수 있다. 2006년 메이저리그에 데뷔, 통산 306경기(선발 248경기)에 등판해 84승 87패 평균자책점 4.42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컵스에서 30경기에 등판, 166 2/3이닝을 던지며 15승 10패 평균자책점 3.83을 기록했다. 시즌 마지막 달인 9월에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8.71(20 2/3이닝 20자책)로 부진하며 포스트시즌 로테이션에서는 빠졌지만, 팀의 지구 우승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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