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천기누설] 파프리카, 색깔별로 영양소도 달라
입력 2017-02-06 11:43  | 수정 2017-02-06 11:51
사진=MBN


각종 영양소가 다량 함유된 것으로 알려진 파프리카가 그 색깔에 따라 효능도 다르다고 합니다.

최근 방송된 MBN '천기누설'에서는 혈관 등에 도움을 준다는 식재료 '파프리카'에 대해 집중 조명했습니다.

파프리카는 비타민C가 풍부한 식품으로 유명합니다. 파프리카의 100그램당 비타민C 함량은 오랜지의 3배, 당근의 20배 수준입니다.

헝가리 생화학자 센트 앨버트 조르지는 파프리카가 비타민C를 레몬의 30배 이상 함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면서 노벨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비타민C가 풍부해 혈관에 탄력을 높여주는 것으로 알려진 파프리카. 신선한 파프리카 고르는 방법은 무엇일까.

이날 파프리카로 혈압을 관리한다는 출연자는 "파프리카는 첫째, 꼭지가 싱싱하고, 표면이 매끄럽고 흠집이 없어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또 이 출연자는 빨강, 노랑, 초록 등 다양한 색깔의 파프리카 중 유독 노란색만 골라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출연자는 "노란 파프리카에 비타민C가 더 많다"며 "주로 노란색을 먹는다"고 말합니다.

실제로 파프리카는 그 색깔별로 영양소도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빨간색 파프리카는 카로틴과 리코펜이 함유돼 면역력 증진과 노화를 방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초록색의 파프리카는 유기질과 철분이 풍부해 빈혈에 좋고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노란색 파프리카는 비타민C가 가장 많은 것이 특징으로,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심혈관계 질환 에방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방송은 매주 일요일 9시 40분.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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