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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7일 홍콩리그 2위 팀과 ACL 플레이오프
입력 2017-02-06 08:34  | 수정 2017-02-06 09:03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울산현대축구단이 3년 만에 아시아축구협회(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한다.
울산은 7일 저녁 7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2015-16 홍콩 프리미어리그 준우승팀 키치 SC와 2017 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는 신임 김도훈 감독의 공식 데뷔전이다. 이번 시즌에 앞서 울산은 골키퍼 조수혁(前 인천)을 비롯해 김창수, 최규백(이상 前 전북)을 영입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미드필더 박용우(前 서울)와 공격수 이종호(前 전북)도 데려왔다.
울산은 키치를 맞아 이종호, 김승준 등 젊고 발 빠른 공격진을 보유한 장점을 살린다는 복안이다.
키치는 AFC 챔피언스리그 2차 예선에서 2016 베트남 1부리그 챔피언 하노이 T&T를 연장 끝에 3-2로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2004 K리그 베스트 11이자 2007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우수 33인 경력자 김동진(35)이 1월3일 입단한 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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