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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GS칼텍스…대어 낚았다
입력 2017-02-01 22:47  | 수정 2017-02-02 07:57
【 앵커멘트 】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선두 흥국생명의 5연승을 저지하며 '봄 배구'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끈질긴 수비가 압권이었습니다.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17일간의 긴 휴식을 마친 GS칼텍스가 1세트 시작과 함께 내리 6점을 따냅니다.

표승주의 서브 타임이었습니다.

이후부터는 끈질긴 수비를 보여줍니다.

4연승 중이던 흥국생명의 쌍포 러브와 이재영은 속수무책.


1세트를 여유있게 가져간 GS칼텍스는 2세트에서도 끈끈한 조직력을 발휘하며 세트를 따냅니다.

2대 1로 앞선 4세트에서는 35점을 올린 알렉사의 화력까지 불을 뿜어 결국 3대 1 승리를 거뒀습니다.

대어를 낚은 GS칼텍스는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 인터뷰 : 황민경 / GS칼텍스
- "그동안 20점 이후 흔들린 부분이 있었는 데, 그게 연습을 통해서 단단해졌던 거 같아서 재밌고 좋았어요."

남자부 선두 대한항공은 KB손해보험을 3대 1로 꺾고 2위 현대캐피탈에 승점 6점 앞서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대한항공 세터 한선수는 통산 3호 세트 성공 10,000개를 달성했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편집 : 이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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