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영장 기각…'오너 리스크' 해소, 삼성그룹주 안도 랠리

이재용 영장 기각…'오너 리스크' 해소, 삼성그룹주 안도 랠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9일 기각되면서 삼성그룹주 주가가 상승 전환했습니다.

'오너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일부 해소됐다는 전망에 투자 심리가 회복되면서 안도 랠리를 펼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46% 오른 187만4천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주 나흘 연속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우며 승승장구하다 이 부회장의 밤샘조사가 끝난 지난 13일부터 하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우선주인 삼성전자우도 0.75% 상승 마감했습니다.

삼성전자 지배구조 개편 시나리오의 최정점에 있는 삼성물산 역시 사흘간 약세를 뒤로하고 0.81% 오른 12만4천원에 마쳤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