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한화생명, 중국 장쑤성 지역본부 개소
입력 2017-01-19 16:00 
18일 중국 장쑤성 난징 금릉호텔에서 열린 장쑤성 분공사 개소식에서 김현철(왼쪽 셋째) 한화생명 전략기획실장, 쑨 지엔 화(왼쪽 넷째) 국제무역그룹 CEO 등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한화생명]

한화생명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중국 장쑤성에 지역본부인 분공사를 열고 본격적으로 영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현지 기업인 국제무역그룹과 합작사 '중한인수'를 설립해 저장성에 진출한지 4년만에 다른 지역에 지역본부를 개소한 것이다. 중한인수는 개인설계사와 방카슈랑스, 단체 채널을 동시에 공략하는 멀티채널 전략과 법인장·스태프 2명을 뺀 300여명의 관리자를 현지 인력으로 채용하는 현지화를 통해 지난해 저장성 내 15개 외자 보험사 중 설계사 조직규모 1위, 신계약보험료 2위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장쑤성 분공사는 장쑤성 지역 영업과 재무, 운영 등 현장 업무를 총괄하고 판매상품 개발과 투자 기능 등은 저장성 중한인수 본사가 계속 도맡을 예정이다.
김현철 한화생명 전략기획실장은 "중국 뿐 아니라 꾸준한 해외 시장 공략을 통해 계속해서 신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아시아 신흥시장에서의 영업력 확대를 통해 글로벌보험사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