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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토토] 팬 “맨시티-토트넘 박빙 승부 예상”
입력 2017-01-19 15:49 
펩 과르디올라(왼쪽) 맨시티 감독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오른쪽) 토트넘 감독이 2016-17 EPL 경기 후 악수하고 있다. 두 팀의 이번 시즌 첫 대결은 홈팀 토트넘이 2-0으로 이겼다. 이번 2차전은 맨시티 홈에서 열린다.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 케이토토가 오는 21·22일 벌어지는 독일 분데스리가 5경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축구토토 승무패 3회차를 발행한다.
이번 회차에서는 손흥민이 활약하고 있는 토트넘이 펩 과르디올라의 맨체스터시티를 상대한다. 승무패 3회차 투표율에서 국내 축구 애호가들은 치열한 박빙 승부를 예상했다. 또, 분데스리가에서는 화제의 팀 라이프치히의 홈 경기가 대상 경기로 선정돼 비상한 관심을 끈다.
원정을 떠나는 토트넘은 최근 맨체스터시티에 강한 면모를 보인다. 지난 2015년 9월 4-1 승리부터 리그 맞대결 3연승이다.
최근 흐름도 토트넘 쪽에 기울어있다. 리그 2위 토트넘은 최근 6연승을 기록하고 있지만, 맨시티는 직전 경기에서 에버턴에 4골을 허용하며 충격적인 0-4 패배를 당했다. 최근 10경기 5승 1무 4패의 부진이다. 투표율에서는 맨시티가 32%로 토트넘(38.74%)과 비슷한 수치를 보였지만, 홈팀인 맨시티의 고전이 예상된다.

역시 원정 경기를 치르는 5위 맨체스터유나이티드는 9위 스토크시티를 상대로 승리를 거둘 것이라는 예상이 69.18%를 차지했다. 양팀은 모두 좋은 흐름을 보인다. 스토크시티는 기나긴 부진을 끊어내고 왓포드와 선덜랜드를 연파했고, 맨유 역시 10경기에서 9승1무의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 중이다.
이름값과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맨유 쪽으로 무게의 추가 기울어지는 느낌이지만,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1-1 무승부를 기록했다는 점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적중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당시 경기의 내용을 자세히 복기할 필요가 있다.
분데스리가에서는 승격팀 라이프치히가 이번 회차 최다 투표율인 71.83%를 얻으며 돌풍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올 시즌 처음으로 1부리그에 승격한 라이프치히는 11승 3무 2패로 당당히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EPL에서 불어온 레스터시티의 열기가 그대로 넘어온 분위기다.

라이프치히는 올해 리그에서 벌어진 홈 경기에서 6승 1무의 놀라운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2.0점의 평균 득점을 올리면서도, 실점은 단 0.7점에 불과할 정도로 완벽한 기록이다.
4위 프랑크푸르트의 기세도 만만하지 않다는 점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프랑크푸르트는 최근 10경기에서 5승 4무 1패로 꾸준히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16경기에서 보여준 0.8점의 실점 평균은 1위 바이에른뮌헨(0.6점)에 이어 분데스리가 전체 2위의 성적이다. 게다가 원정 8경기에서는 평균 실점이 0.6점에 불과하다. 라이프치히가 프랑크부르트의 견고한 수비벽을 뚫어내지 못한다면, 의외의 결과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이밖에 하위권을 상대하는 샬케04(71.12%)와 볼프스부르크(66.75%)는 안방에서 각각 잉골슈타트(11.08%)와 함부르크(11.38%)에 승리를 거둘 것으로 전망한 축구 애호가가 다수였다.
분데스리가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대상으로 하는 축구토토 승무패 3회차 게임은 오는 21일 밤 9시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상세한 일정은 케이토토 및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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