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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김태희 결혼…가회동성당도 화제
입력 2017-01-19 14:43  | 수정 2017-01-19 14:4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배우 겸 가수 비(본명 정지훈·35)와 김태희(37)가 혼배성사를 올린 가회동성당이 관심 받고 있다.
비 김태희는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가회동성당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들은 앞서 결혼식 장소와 시간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예식을 앞두고 장소가 알려졌다.
이날 정오부터 가회동성당 근처에는 취재진이 자리를 잡았고, 박진영(45) 박준형 등 하객들이 속속 도착해 가회동성당 안으로 들어갔다.
가회동성당은 1949년 9월 명동 성당에서 분리돼 설립됐고, 초대 신부는 윤형중 마태오 신부다. 성당으로 사용하던 한옥이 6.25 전쟁 중에 심하게 훼손된 뒤 미군 민간 원조단의 원조를 받아 신축 성당을 건립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가회동성당 등 14곳을 우수한옥으로 꼽으면서 "고유의 멋과 품격이 있는 아름다운 서울한옥, 실생활공간으로서 지혜가 담긴 서울한옥 등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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