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녹십자-한국MSD, 백신 공동판매 계약 체결
입력 2017-01-19 13:41 

녹십자는 지난 18일 한국MSD와 MSD의 대상포진 백신 '조스타박스',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가다실9'에 대한 공동판매(Co-promotion)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녹십자와 한국MSD는 오는 2019년말까지 '조스타박스'와 '가다실·가다실9'의 국내 영업·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이들 제품의 유통은 녹십자가 담당할 예정이다.
'조스타박스'는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대상포진 예방백신으로, 대상포진 원인인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의 세포매개성 면역을 늘려 몸 속에 잠복한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되는 것을 막는다. '가다실'은 4가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유형(6, 11, 16, 18)에 의해 발병하는 다양한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4가 자궁경부암 백신이다. 자궁경부암을 비롯해 외음부암, 질암, 항문암 등도 예방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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